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이 4일 ‘세포채집장치’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 및 기술개발이 이뤄지는 혈중 순환 종양세포(CTC)를 검출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 되는 중력 이용 분리기술에 관한 것이다. 현재 싸이토젠이 국내 우선권으로 등록한 2~3세대 세포채집장치 관련 기술 기반이 되는 기술로, 바이오 및 반도체와 기계공학이 융합됐다.

올해 6월, 유럽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중력을 이용한 분리방법으로, 기존과 달리 혈중암세포 손상을 최소화 하는 장점이 있고, 중력 이용 분리기술로 회수된 CTC는 형광염색을 통해 정밀분석이나 약물시험 혹은 임상시험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현재 미국 내 거점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CTC액체생검 플랫폼을 구축은 물론,시장 친화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 국외(미국)우선권 주장을 통해 미국 내 다양한 제약사, 병원들과 협력을 이뤄 액체 생검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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