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원료의약품 회사인 에스티팜이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reland UC, GSIUC)에 1520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원료의약품은 C형 간염치료제 하보니에 들어가는 성분 가운데 하나이며, 아일랜드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에스티팜 매출액 대비 110%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한편 길리어드는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등을 생산하는 다국적 제약사이며 에스티팜은 길리어드에 C형간염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해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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