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하반기에 크레스토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어 영업이익의 점진적 증가로 회복세에 접어들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065 억원, 영업이익이 37.2% 감소한 96 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 분기대비 매출액이 7.2%, 영업이익이 55.5% 증가하는 것이다.

상품 크레스토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판관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영업실적이 소폭 회복될 전망이지만 나보타의 글로벌 제품화, 아세안시장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을 감안하면 영업실적 회복은 점진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하태기연구원은 “‘크레스토’ 매출이 5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올로스타’와 대웅제약 대표제품 우루사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수출과 수수료 수입 증가까지 이뤄지며 하반기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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