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시스테인으로 변형된 닭의 항체 및 이를 이용한 부위-특이적 접합'에 대한 유럽특허를 4월 10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발명은 시스테인 잔기로 변경된 항체에 관한 것으로 질병 치료적 또는 진단적 적용을 수반한 항체에 관한 것이다.  시스테인으로 변경된 항체는 화학요법 약물, 효소, 독소, 펩타이드, 친화성 리간드 등과 접합시킬 수 있어 혁신형 항체신약을 제조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 중 하나다.

회사는 보유 플랫폼 중 하나인 스위처블(Switchable) CAR-T 플랫폼을 이용해 CAR-T세포 활성을 조절하고 기존 동종 치료제 문제점인 독성과 내성문제를 극복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처블 CAR-T는 어뎁터를 이용한 CAR-T를 제작하는 것으로, 이 때 사용하는 검증된 어뎁터 분자로 코티닌을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 이 특허에서 기술된 시스테인으로 변경된 항체를 이용한 코티닌 접합체 제작방법을 이용한 CAR-T를 개발하고 있다"며 " 이 특허권 보호로 가치 향상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