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케롤리 발로우(Carrolee Barlow) 의학 박사를 최근 자사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파킨슨연구소 및 임상센터(PICC)에서 최근까지 CEO를 역임한 케롤리 발로우 박사는 신경과학 특히 파킨슨병과 치료제 개발 전문가로 이 분야에서 기초과학은 물론 임상 개발에 있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발로우 박사는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개발 설계와 진행, 美 FDA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중심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PICC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임상시험 및 환자 치료를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으로 150회 이상의 파킨슨병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고수준의 임상설계, 임상경험, 환자정보 및 약물반응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 연구소 및 임상센터는 현재 많은 글로벌 회사의 신약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파트너 쉽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유래 줄기세포연구를 통한 파킨슨병과 유전적 요인의 관련연구로도 유명한 미국 최대의 파킨슨병 연구기관이다.

발로우 박사는 이 파킨슨 연구소에서 이러한 기초연구, 임상연구를 설계하고 주도하였으며, 글로벌 생명공학 및 제약회사와 공동연구를 주도했다. 특히 발로우 박사의 최대 관심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불치의 파킨슨병에 새롭고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다. 또  미국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물모델을 이용한 신경유전체학(Neurogenomics)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머크에서도 신경과학 디렉터 및 연구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카이노스메드 이기섭 대표는 “ 발로우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맞이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일은 카이노스메드와 KM-819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당사에 큰 성과이며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며, 발로우 박사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KM-819의 임상성공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 라고 밝혔다.

발로우 박사는 “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치료제 KM-819는 타겟이 특이하고 신경세포 보호효과와 기전이 매우 명확하여 파킨슨병 치료제로써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평가하고 성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치료제 KM-819는 기존에 나와 있는 증상완화제가 아닌 질병조절 치료제로써 이미 임상 1상이 완료된 상태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며 국내 임상도 추진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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