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주)엔케이맥스(대표 조용환)는 슈퍼 NK 항암 면역세포치료제(SNK01)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첫 투여하면서 한국 임상 1/2a상을 본격화 한다고 7일 밝혔다.

슈퍼 NK(Super NK, SNK)는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고순도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증식 기술 브랜드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1/2a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며, 체외에서 배양한 NK세포치료제 ‘SNK01’의 용량별 안전성을 주로 평가한다. 또, ‘SNK01’의 잠재적 유효성을 부평가지표로 확인할 계획이다. 잠재적 유효성은 미국 카터 대통령이 투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MSD 개발)와 ‘SNK01’ 병용투여를 통해 무진행생존기간, 생존율, 객관적 반응률, 삶의 질, 진행까지 시간 등을 ‘키트루다’ 단독투여군과 비교/평가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에서 ‘SNK01’의 안전성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투여시 치료효과가 더욱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이를 통해 ‘SNK01’가 면역관문억제제 한계점을 보완하고 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K01’의 한국 임상 1/2a상은 지난 11월 13일 한국 식약처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임상을 진행하는 서울 A대학병원 IRB 승인 후 환자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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