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장 안정국면에서 제약/바이오주에 순환매 발생
최근 제약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아직 글로벌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심리심리가 안정되고 있다. 반도체 등 시총 상위주의 조정에 따라 제약 바이오주에 대해 순환매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 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이벤트는 지속, 경쟁테마주 위축
제약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투기)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제약 바이오주가는 2018년 장기간 주가급락으로 아직도 목표주가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제약주 중심으로 목표주가 컨센서스와 주가간 벌어진 이격(갭)이 점차 축소되는 분위기인데, 향후 투자심리 회복으로 갭이 더 축소될 전망이다. 최근 북미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경협주테마주의 상승 모멘텀이 위축되었다.

테마공백기에 장기적 성장비전이 있는 바이오주가 다시 주목 받는 측면도 있다. 참고로 2018년 4월에 납북경협테마가 형성, 바이오주가 하락이 본격화된 바가 있다.바이오주의 목표주가 산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행착오를 길게 거치면서 본연의 기업가치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

지금 한국 제약 바이오기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자금과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약사는 영업이익을 희생하고 있고, 바이오기업은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이 낮지만 꿈을 살려가고 있다. 제약 바이오기업에서 진행되는 임상데이타는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다. 확정된 데이터는 각종 학회나 논문을 통해서 발표되기도 하고, 실패한 데이터로 가치가 크게 축소되기도 한다.

잘되는 경우에 대규모 L/O 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개별기업으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산업 평균적으로는 Pipeline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약 바이오주 주가상승 진행 중
이러한 과정에서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면서도 Pipeline가치 상승을 반영, 주가는 장기 상승기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변동성 추세내 상단으로 상승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금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제약 바이오주의 상승기를 맞이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골든브릿지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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