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이 발표한 노바티스의 거액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 노바티스는 일부 직원들이 한 일이지 경영진의 용인하에 이루어졌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일부 직원들이 의학전문지를 통해 소규모 의학미팅등을 진행함으로 회사 및 업계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회사 문화에 반하여 규정을 위반한 점은 인지하였으며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직원들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제정한 공정경쟁규에 위배되는 방법으로 일부 의료종사자들의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한국노바티스 경영진의 용인하에 이러한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부당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내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개선방안을 시행하고 있고 검찰의 기소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후속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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