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7E 매출액 -1.0% YoY, 영업이익 -1.3% YoY 예상

▶음료 영업이익 성장률 다소 둔화, 그 외 사업부는 2Q와 유사 

▶화장품 섹터 내 상대적 주가 강세는 계속될 전망

 양호한 3Q17 실적 예상,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
- LG생활건강의 3Q17 매출액은 1조 5,472억원 (-1.0% YoY), 영업이익은 2,409억원  (-1.3% YoY)을 기록하면서, 현 컨센서스 (매출액 +1.5% YoY, 영업이익 +1.3% YoY) 대비 소폭 미달하지만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2Q17과 비교 시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유사한 흐름, 음료는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소 둔화는 흐름이 예상된다.  - 화장품 화화장장품품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씩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점 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하게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할 전망이고, 백화점과 방판 매출액은 각각 1%, 4%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페이스샵 매출액은 12%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현지 매출액 성장률은 30%를 기록하면서 견조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는데, 특히 중국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후', '숨' 등 고가 브랜드) 매출액이 7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점 성장, 매장 확대, 전년동기 낮은 기저효과 등에 기인).  - 음료 음음료료 음료: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영업이익은 7%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효율성 증대 (고속 생산라인 증설 및 자체 생산 증가)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는 유지겠으나 평창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률의 개선폭은 0.4%p에 그칠 전망이다.  - 생활용품 생활용품 생활용품 생활용품: 매출액은 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준 (+0% YoY)으로 예상된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 간 경쟁 심화에 최근 여성용품 발암물질 검출 이슈까지 겹치면서 업황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섹터 내 가장 우월한 실적 흐름 및 주가수익률 계속될 전망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5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표 1 참조).  - 3분기에도 사드 보복 강도가 완화지 않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 4%씩 성장할 전망이다.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 +7% YoY, 영업이익 +7% YoY)의 달성은 어렵겠으나, 1) 사업부문 간 효율적인 자원의 배분, 2) 신중한 투자 결정 및 비용 집행, 3) 유연한 사업 운영으로, 2017년 화장품 섹터에서 가장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주가는 12M Fwd PER 21배 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은 편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강점과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이 부각면서, 연초 이후 화장품 업종지가 4% 하락한 동안에 LG생활건강의 주가는 8% 상승하면서 차별화된 주가익률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 섹터 내 상대적 주가 강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KB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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