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로 장을 마감했으며 모든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1.68%) 내린 650.89로 장을 마쳤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는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북핵 리스크가 또 터지면서 제약/바이오업종도 악재가 드리웠다.

제약/바이오업종은 연일 상승국면에 있었으나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실 장착용 수소탄 실험으로 증시에 영향을 주어 전일대비 마이너스 성장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대비 1.76%가 하락했으며 111개업소중 상승 16개소, 보합 1개소, 하락 94개소였다.

제약업종중에서는 연일 상승국면에 있던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그리고 상위제약사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일 제약업종 최고의 등락률을 기록했던 휴메딕스는 등락률 5.82%로 2,050원이 오른 37,25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고 대웅제약은 1,500원이 오른 103,5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대한약품 400원, 이연제약 700원이 올랐다.

반면 경남제약은 등락률 마이너스 26.27%로 제약업종중 최고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2,890원이 하락한 8,11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애스티팜은 1,250원이 내린 34,7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으며 일성신약 4,000원, 종근당 2,500원, 녹십자 4,000원이 하락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식거래가 재개됐음에도 4,000원이 내린 12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지난주 연일 상승했던 한미약품은 6,000원이 하락한 406,500원, 한미사이언스는 2,500원이 내린 87,6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유한양행은 7,000원이 내린 22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대비 0.61%가 하락했으며 32개업소중 상승 9개소, 보합 1개소, 하락은 22개소였다.

애니젠은 9.38%로 바이오업종중 가장 높은 등락률을 기록하며 1,500원이 오른 17,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은 1,600원이 상승한 28,100원, 바이로메드는 4,900원이 오른 130,900원, 녹십자셀로 550원이 올랐다.

반면 바이오업종의 대표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휴젤은 19,300원이 하락한 54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메디톡스는 14,400원이 떨어진 550,000원, 테고사이언스는 2,700원이 하락한 82,400원, 케어젠 1,100원, 펩트론 1,350원이 떨어졌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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