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102460)은 30일 기존 사업영역의 발전 및 다각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신기술사업금융사 설립 추진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자본, 경영기반이 취약하나 높은 가치의 기술력을 소유한 초기 소규모 기업에게 투자 및 융자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기반을 제공하며 경영관리 및 기술 상업화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중심 벤처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며, 초기 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폭넓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수행함으로써, 기존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신설법인을 통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내 유망 벤처들을 선 발굴한 후 지분투자, 조인트벤처, 전략적 제휴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제품 및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꾸준한 신성장 동력 발굴로 다양한 성장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법인은 ‘브라만인베스트먼트’로, 이연제약이 자본금 1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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