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ead에 공급하는 원료의약품(Sofosbuvir) 수출 하락세 지속

▶고객사의 Oligonucleotide 신약 임상 지연

▶2017년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702억원 전망

▶그럼에도 Oligonucleotide 분야 잠재력 높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50,000원으로 하향

수출 하락세 지속, 개발단계 의약품 임상 지연

통관 실적을 통해 확인되는 Sofosbuvir의 수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수출 액은 전년동월대비 -16.8% 감소한 112.2억원을 기록했다. 잠정 집계된 8월 수출액 은 92.5억원으로 역시 전년동월대비 -18.3% 감소했다. 전방 시장인 길리어드의 C 형간염 치료제군의 매출은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경쟁사인 AbbVie가 최 근 새로운 치료제인 Mavyret를 FDA로부터 허가 받으면서 가격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추가적인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J사가 개발 중이던 Oligonucleotide기반 신약의 임상 진행이 지연되면서 이에 해당하는 1,1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역시 지연될 전망이다. 임상 재개는 올해 하반기 혹은 그 이후 로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 Oligonucleotide 관련 실적 역시 악화되겠다. 

Oligonucleotide 시장 지속 확대

그럼에도 Oligonucleotide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 ‘17년 1월 집계 당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이 632개였던 Oligonucleotide기술 치료제는 ‘17년 8월 말 기준 809개를 기록하며 약 8개월만에 +28.0%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 사례다. 허가를 신청했거나 획득한 치료제는 11개에서 20개로 늘어났으며, 상위 5개 치료제의 2022년 예상 매출은 56억 7,60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임상 초기 단계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미래가 여전히 밝은 이유다.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50,000 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50,000원으로 14.5%하향한다. 적정주가는 2017년 EPS 2,930원에 Peer 회사인 Cambrex의 PER 1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