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 017180)은 8월 16일  간질치료제 '프릴린캡슐 75mg, 150mg(프레가발린)'을 발매했다. 이에 따라  8월 14일 자로 특허가 만료된 프레가발린 제네릭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프릴린캡슐은 프레가발린 75mg, 15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간질치료제료, GABA(Gamma aminobutyric acid) 유사구조를 가짐으로써 중추신경계 내 대뇌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에 관여해 약효를 발현한다. 

처방액 2000억을 웃도는 항전간제 시장에서 처방액 1위인 프레가발린 제제는 기존 간질 치료제와 같이 GABA 유사구조를 갖고 있으나, 약효 이외에 관련 작용이 적어 타 간질 치료제보다 부작용을 적게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투여용량과 혈중 최대농도가 비례관계에 있어 환자 개인의 용량조절이 중요한 간질 치료제로서 용량 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프릴린캡슐 75mg, 150mg‘ 발매로 기존 간질치료제 제품군을 강화해 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며, 추후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품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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