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220100)은 18F-방사성의약품 제조를 위한 고체 지지체에 연결된 전구체 화합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특허내용은 18F-방사성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전구체 화합물을 고분자 지지체에 연결시킨 물질에 대한 것으로, 이를 일회용 카트리지에 충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용액상에서 과량의 전구체와 촉매 및 염기를 사용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고분자 지지체와 전구체 사이에 존재하는 유기염으로 인해 F-18 음이온의 전처리가 용이하고 추가적인 과량의 촉매와 염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분자내 친핵성 치환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빠른 F-18 표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는 것.

또한, 합성에 따른 각 단계별 용매 제거와 교환 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에 공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빠른 시간내 18F-방사성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퓨쳐켐은 "본사의 sCUBE 자동합성장비는 고분자 전구체를 활용하기 위한 카트리지 반응기가 장착되어 있다"며 "이 기술은 치매진단용 FC119S (알자뷰)와 같은 18F-방사성의약품 제조에 활용될 수 있으며, 제조 공정 및 시간 단축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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