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코스피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4포인트(0.02%) 내린 2387.81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섬유·의복(1.12%), 의약품(0.83%), 전기전자(0.5%), 의료정밀(1.8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5포인트(0.34%) 오른 663.79에 마감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대비 1.12%가 올랐으며 110개 개소중 상승 68개소, 보합 12, 하락은 30개소였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등락률 8.56%, 2,250원이 증가한 28,550원에 마감을 했고 내츄럴엔도텍은 550원이 오른 12,35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사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장에 등락률이 높았지만 오후에는 다소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8,500원이 오른 249,0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대비 1.59%가 올랐으며 32개업소중 상승 상승 17개소,보합 5개소 하락은 10개소 였다. 태고사이언스는 5.38%의 등락률로 4,000원이 오른 78,300원에 마감했고 신라젠은 1,100원, 바이로메드는 3,200원이 올랐다.

특히 5일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를 당뇨병성 발궤양 치료에도 쓸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한 미국 임상 3상을 본격화한다는 발표가 오늘까지 반영되었다.

하지만 케어젠은 중국회사와 66억원의 스킨케어 및 헤어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6일 공시에도 불구하고 500원이 내린 63,200원에 마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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