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에도 OTC 광고비 일부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4.5% 하회할 전망.
● 목표주가 소폭 하향하나 연간 실적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WHAT’S THE STORY
2Q Preview – OTC 광고비 일부 발생: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억원 (+4.6% y-y), 영업이익 65억원(-6.9% y-y), 영업이익률 10.1% (-1.2%pt y-y)예상. 부문별로 내수와 수탁 매출이 각각 12%, 5%로 양호하게 증가했으나 중국 허가갱신 지연으로 수출이 57% 감소. 매출은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OTC 광고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컨센서스를 14.5% 하회할 전망. 올해 1분기에도 광고 및 지급수수료 증가가 영업이익 기대 하회의 주요 원인이었는데, 광고비 중 일부가 2분기에도 발생하면서 약 10억원 정도 추가된 것으로 보임.
하반기는 나아질 것: 현재는 콜대원(진해거담제) 광고는 방영하지 않고 있으며, 야구시즌을 맞아 트리겔(위염치료제)만 진행중. 신제품 출시 등에 맞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다시 광고 진행 예정. 하반기에는 펠루비(소염진통)의 해열 적응증 추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다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상반기 광고집행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있었다면, 하반기는 비용조절을 통해 수익성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

4~5월 원외처방액 큰 폭 성장 시현: UBIST 자료 기준 4~5월 동사 원외처방액은 346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 평균 한 자릿수 성장에 불과한 기타 중소제약사 대비 눈에 띄는 성장률 시현. 특히 어느 한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품목별로 고른 성장을 보임. 연초 계획한 차상위 매출품목 영업 강화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

목표주가 소폭 하향, BUY 투자의견 유지: 비용 증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3.8% 하향. 동사의 영업력과 제품력이 견조한 원외처방액 성장세에서 확인되고 있고, 하반기 신제품 효과와 타이트한 비용 집행이 예상되어 연간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자료제공:삼성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