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한국주식시장이 전장에 2400선을 돌파하는등 상반기 결산을 하루 앞두고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13.10포인트) 오른 2395.6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장중 최고가(2402.80)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2%(2.11포인트) 상승한 668.00에 장을 마감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47%가 상승했으며 110개 업소중 상승이 70개 32개 업소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5.51%가 상승하여 15,500원이 오른 297,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종근당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제약업종상승에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그룹의 미래에 투자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2021년까지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설립된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이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1년까지 연 37%, 12%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80%가 상승했다. 32개 업소가 32개가 상승했고 12개 업소가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에서는 바이오니아와 바이로메드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바이로메드는 아시아 최대의 바이오 제약전시회인 ‘Biotech Japan 2017’의 Keynote session에 참가해 VM202의 DPN 및 PAD 임상연구 결과를 포함한 plasmid DNA의 혁신적인 약물 개발 사례를 발표한바 있다.

특히 바이오업종중에서는 보톨리늄과 관련된 메디톡스, 휴젤도 상승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약/바이오업종은 전일(28일)에는 모두 전일보다 각각 하락했다.

김진섭 기자  jin2001kim@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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