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분기 연속 실적 부진으로 올해 주가도 17% 하락하며 부진

올해 주가는 17% 하락하며 부진했다. 글로벌 업체인 슈트라우만(+41%), 짐머 바이오맷(+24%) 등의 주가 흐름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작년 4분기와 올 1 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제약/바이오 업체와는 달리 의료 기기 업체의 주가는 실적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주가 부진이 실적 부진 때문이었기에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주가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2분기 영업이익 95억원(+78.9%,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955억원, 영업이익 88억원)를 상회하며 좋겠다. 매출액은 974억원(+27.4%,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주력 품목인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65억원(+17.7%)으로 전망된다. 임플란트 수출(+25.0%)도 20% 이상 증가하겠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518억원(+41.5%)으로 양호하겠다. 작년 2분기 부진했던 중국 법인(+80.8%)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미국 법인의 매출액도 135억원(+33.6%)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겠다.

영업이익은 95억원(+78.9%), 영업이익률은 9.7%(+2.8%p)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보다 인력이 약 200명(+15%) 늘어나 인건비(+33.5%) 증가는 크나 외형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겠다.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 2분기 연속 감소한 영업 이익이 2분기부터 증가하며, 2) 해외 법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2,092억원(+21.8%)으로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어서겠다. 3) 치과 기자재(매출 비중 16.7%), 체어(매출 비중 6.6%) 등 품목 다각화가 잘 되고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이다. 임플란트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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