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Preview: 매출액 438억원(-1.6%yoy), 영업이익 32억원(-22.9%yoy) 전망

▷ 클리오의 2Q17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8억원(-1.6%yoy, -23.6%qoq), 32억원 (-22.9%yoy, -44.7%qoq)을 기록할 전망

▷ 매출액: 사드 보복의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채널에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

- 클럽클리오(107억원, -12.0%yoy): 주요 매장이 명동 등 관광 상권에 몰려 있어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타격 존재

- H&B스토어(117억원, +98.4%yoy): 국내 H&B스토어 시장 확대에 따른 Q growth 예상

- 온라인(49억원, +22.1%yoy): 히트제품 페리페라 립틴트의 국내 온라인 제휴몰 매출 호조. 단, 중국인 역직구 수요 감소로 분기성장률은 지속적으로 감소(-12.1%qoq)

- 면세점(44억원, -45.4%yoy):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에 따른 매출 타격 전망

- 글로벌(54억원, -9.8%yoy): 사드 이슈로 인해 중국 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불가. 연초 계획했던 중국 현지 세포라와 클럽클리오의 공격적 매장 확대가 하반기 이후로 지연된 상황

- 도매(66억원, -20.3%yoy): 중국인 도매상의 선수요 반영, 전분기대비 매출 급감(-56.6%qoq)

▷ 영업이익: 외형 성장이 부진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상황. 특히 2분기는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도매 채널(영업이익률 30~35% 수준으로 추정)의 부진이 예상되면서 이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시점(2Q17 예상 영업이익률 7.4%, -2.0%p yoy)

사드라는 외생변수로 인해 2분기는 잠시 쉬어가지만 장기 성장 전략의 방향성은 유지

▷ LVMH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시장 진출. 연내 중국 세포라 210개 매장에 입점 예정(현 재 98개 매장 입점 중) 및 내년 1분기 미국 세포라에 입점 준비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LVMH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순항 중

▷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국내 H&B스토어에서 히트제품 매출 증가. 클리오와 페리페라는 H&B스토어 화장품 부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 뛰어난 제품 개발 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히트제품을 끊임없이 배출, H&B스토어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점포수 증가에 따른 Q growth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클리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 2분기 정치 외교적 외생변수로 인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고 최근 국 내 H&B스토어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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