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37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670선 턱밑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1% 상승한 2,374.7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1,624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78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21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6% 오른 669.23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61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3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48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일의 하라세를 복구했다. 제약업종 주가는 전일보다 3.2% 상승했으며, 110개 종목 중 82개 종목이 오르고 7개 종목이 보합, 21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사이언스(008930)이 9.71%↑, 한독(002390)이 8.70%↑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7.22% 상승한 245,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0.10% 내린 99,900원에, 한미약품(128940)은 3.30% 상승한 42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3.18%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25개 종목이 상승했고 2개 종목이 보합, 5개 종목이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이 15.63% 상승한 18,500원에 마감하며 상장한 이후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