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의 당뇨병 비만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JNJ-64565111) 권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올해 하반기 새롭게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한다.

한미약품은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 LAPS-GLP/GCG) 권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생산 관련 이슈로 지연됐던 임상 1상을  종료하고 2017년 하반기에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보다 진전된 새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9일 공시 했다. 새 임상은 타겟시장에 맞는 환자군과 용량을 적용하고 지역을 변경해 세밀하게 진행한다는 것. 

얀센은 2015년 11월 한미약품과 JNJ-64565111의 권리를 넘겨받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임상1상을 진행해오다 지난해 11월 말 '생산 관련 지연' 문제로 임상 환자 모집을 일시 유예했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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