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헬스케어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동화약품은 피부미용의료기기업체인 하이로닉을 총 16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동화약품은 하이로닉 이진우외 1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8,383,277주 중에서 이진우외 1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에 해당하는 8,383,277주를 양수하며, 09월 06일에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제넥신,뷰노 등에 단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메디쎄이의 지분 59.95%를 약 196억원에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하이로닉의 인수는 ‘까스활명수’와 감기약 ‘판콜에스’ 등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던 사업 영역을 헬스케어로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하이로닉은 2007년 12월 설립된 미용의료기기 업체로,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제품군인 ‘Doublo’, ‘V-RO’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 ‘PICOHI300’ ▲범용전기수술기 ‘SILKRO’ 등을 제조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국내 병의원 대상 피부미용기기를 판매하는 하이로닉코리아와 홈 뷰티케어 디바이스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아띠베뷰티 등이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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