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4 영업이익 YoY 100% 성장

제이투케이바이오 2Q24 실적은 매출액 120억원 (+72.8% YoY)과 영업이익 29억 원 (+103.4% YoY, OPM 22%)을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동반개선을 시현했다. 주요 실적 성장 요인은 동사의 주력 고객사인 CosRx,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 ODM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 3분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연말까지 꾸준한 분기별 실적 성장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4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8.8%, +80.9% 성장한 481억원과 101억원 (OPM 21.6%)으로 전망한다.

선제적 캐파 증설을 통한 실적 성장 지속될 전망

I. 캐파증설: 현재 분기별 실적 고성장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동사는 지난 7/31 신규 공장 인수를 공시하며 선제적 캐파 증설에 나섰다 (인수금액 31억원, 전체 캐파 500 억원  최소 1,000억원). 2H24 내 설비제작 후 시생산 돌입이 예상되며 25년 연초 부터 본격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osRx향으로 공급중인 달팽이 크림/ 에센스 원료에 대한 생산캐파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1Q24 연간 20톤에서 3Q24 50 톤으로 이미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 캐파 확대에 필요한 자금은 2Q24 기준 보유 현금 약 130억원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금조달은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I. 신제품/신규 고객사 효과: 동사가 22년부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등의 대형 브랜드사와 시작한 바이오 기반의 화장품 원료 공동개발이 3Q24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동사 원료가 적용될 제품군이 일부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동사는 피에 프네이처, 노디너리등 다수의 인디브랜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중인 국내 중소형 ODM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외 인디브랜드향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노디너리는 에이피알이 2대주주로 있는 업체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글램디 등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제조한다. 더불어 동사는 자체적인 피부임상센터 구축을 통해 (효능평가 기간 0.5~2달하 루로 단축)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ODM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했으며 향후 점진 적인 해외 매출액 확대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년 수출 비중 2%).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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