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348340)는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060280)와 의료로봇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토털 로봇 제조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그리고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인 액추에이터,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국내 대표 로봇기업이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보행 재활로봇, 상지 재활로봇을 제조하는 국내 수술용 의료로봇 시장 1위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뉴로메카는 큐렉소의 수술로봇과 의료로봇의 조인트 모듈, 메뉴플레이터, 제어기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며, 나아가 새로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사업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파트너와 MaaS(manufacturing as a Service) 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빠른 성공을 만들겠다”며 “큐렉소와 협력으로 뉴로메카의 메뉴플레이터, 제어기, 액추에어터가 제조, 서비스 영역을 넘어 의료 영역에서도 경쟁력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렉소의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와 뉴로메카의 로봇 제조 플랫폼 사업 영역에 대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와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용 로봇 시장은 2018년 64억6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21.0%로 증가해 2023년에는 167억42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료로봇을 포함한 의료 자동화 시장 역시 연 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756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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