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탄핵소추안 통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전망 속에 이번 주 13, 14일(현지시각)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3% 상승한 2,027.2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148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84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모처럼 600대에 올라섰다. 지수는 전일보다 1.47% 올라 603.0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40원 순매수, 외국인이 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27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61% 올랐으며 112개 종목 중 102개 종목이 오르고 2개 종목이 보합, 8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128940)은 0.65% 오른 312,000원에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은 1.38% 내린 143,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0.40% 오른 100,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말배당을 앞두고 중소제약사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JW홀딩스의 주가는 10.86%↑, 동성제약은 9.92%↑, 고려제약은 9.68%↑, 서울제약은 8.36%↑ 상승했다.

동성제약은 살인진드기 테마주로 엮여 상승폭이 컸다. 오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공시한 부광약품은 6.30% 상승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24% 올랐으며 30개 종목 중 25개 종목이 상승했고 0개 종목이 보합이고 5개 종목이 하락했다.

바이로메드(084990)의 주가가 5.03% 올라 바이오 업종 중 상승폭이 제일 컸다.

오늘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알테오젠(196170)의 주가가 4.68% 상승했다.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휴젤(145020)의 주가가 0.40% 하락했으며, 메디톡스(086900)의 주가는 2.28% 하락했다.

신라젠(215600)의 주가는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하며 전일보다 2.94% 하락한채 마감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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