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의 임상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제약업종이 동반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0% 오른 1,991.89 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906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77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9% 내렸으며 578.5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9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7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2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84% 내렸으며 111개 종목 중 26개 종목이 오르고 1개 종목이 보합, 84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128940)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 신약의 임상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전일 보다 10.76% 내린 311,00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88,000원가지 떨어졌다.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주가도 14.83% 하락한 60,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은 3.08% 상승한 150,5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30% 내린 9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트리(047920)의 주가가 상한가에 가깝게 올랐다가 18.80% 상승한 5,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2.54% 내렸으며 3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이고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케어젠(214370)의 주가가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소식에 힘입어 5.91% 올랐다.

어제 코스닥에 상장한 신라젠(215600)은 어제 4.81% 내린데 이어 오늘도 8.17% 하락한 1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는 15,000원이었다.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애니젠(196300)은 시초가 17,800원에서 29.21% 하락한 1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는 18,000원이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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