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보로노이와 CRO업인 한국의약연구소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8월 30일∼9월 3일) 보로노이와 한국의약연구소가 제출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연구소(이하 DFCI)가 지분을 투자한 보로노이는 지난해에 비소세포폐암 항암 치료 물질을 미국 제약사 오릭스에 7천200억원 규모로 기술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으며 올해 초에는 바이오헬스기업 이노엔과 항암신약 개발에 손을 잡았다.

보로노이는 표적치료제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의약연구소는 2010년 설립된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등을 위한 임상과 관련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다.한국의약연구소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작년 매출액은 12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