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298060)이 22일 일본 홈쇼핑 벤더사 보노톡스 재팬및  운영사 오페라존과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본 홈쇼핑 시장 진출과 이를 넘어선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자사 기술력이 접목된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기초 화장품 제품을 개발해 보노톡스 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내년 2월 신제품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 당사 아토피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토피 증상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추가로 기획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아토피 치료제 ‘SCM-AGH’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진행중이다.

보노톡스 재팬은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인 QVC의 벤더사 자격을 획득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기업으로,  QVC 홈쇼핑은 3년 이상 거래한 기업들에게만 메인 벤더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로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CXCL1' 중국 특허 획득 등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CXCL1는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지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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