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225220)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관련 연구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구현해 나갈 방침으로, 제놀루션은 향후 3년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교육 프로그램 진행, 세미나, 학회 개최 등을 후원하며 분자·세포 연구계의 발전을 지원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만 5천여 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전문 학술단체로 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분자와 세포)’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내 학술지 최초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놀루션은 지난해 약제 내성 결핵 진단분야와 시퀸싱 기반의 자동화 DNA 추출 시스템의 비교 고찰 논문에서 회사의 핵산추출장비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는 것. 평가 부분은 처리량, 추출시간, 각 견본가격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신규사업을 확대 중"이라며 "최근 영입된 다수의 박사들을 주축으로 R&D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제품인 'GYNseq® HPV 100 typing NGS G Kit'가 유럽 CE 등록 및 수출용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힌 바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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