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동사는 지난 1999 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허 균주를 활용하여 생산한 면역증강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제조 플랫폼기술(HumaMAX)과 특정 항원을 유산균에 발현시키는 플랫폼기술(MucoMAX)을 이용한 신약개발사업과 더불어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원료(소재)사업, 이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화장품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와 합작하여 설립한 이스라엘 현지법인인 퀸트리젠(Quintrigen)을 통한 바이오항암신약개발사업(항암 유전자 p53 의 재활성화를 통한 항암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회사인 넥스트비티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손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네추럴에프앤피도 거느리고 있다.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개발 순항 중으로 성장성 부각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

현재 HumaMAX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및 MucoMAX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와 뒤쉔 근디스트로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BLS-H01)의 경우 장점막상피세포에 존재하는 TLR4(Toll-Like Receptor 4)를 매개로 한 신호전달을 통하여 자연살해(NK)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이를 통하여 바이러스에 의하여 이형화된 세포를 제거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2019 년 6 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 상 IND 승인을 받았고, 현재 임상 3 상을 위해 공동개발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다.

또한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는 HPV(Human Papillomavirus)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전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서 현재 임상 2b 상 진행 중인데, 임상 환자들에 대한 최종 약물 투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올해 안에 임상 3 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뒤쉔 근디스트로피(Duchenne Muscle dystrophy, DMD)는 근세포막 구성성분인 디스트로핀 유전자 결손에 의한 근육변성 유전 희귀 질환이다.

뒤쉔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경우 경구 투약을 통해 체내에서 근육 성장을 억제하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에 대한 항체 생성을 유도하여 마이오스타틴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뒤쉔 근디스트로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로, 타 근 위축 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신약이다.

현재 임상 1 상을 완료하고 임상 2 상 IND 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19 로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활용한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피지에이(PGA) 제품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서 올해 실적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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