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을 기록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SK바이오사이언스 기관수요예측에는 국민연금과 국내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노르웨이뱅크 등 해외 기관까지 가세했다.

상당수의 기관이 의망 공모가 밴드인 49,000원~65,000원 상단을 넘어선 금액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회사측은 공모가를 밴드 상단이 65,000원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65,000원이 확정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 규모는 1조4,918억원에 달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오는 8일 확정되며 9~10일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개인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의 25~30% 수준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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