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치과 장비 업체

레이는 2004년 설립된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장비 제조업체다. 사업영역은 설립 초기 진단(CT, CBCT 등)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치료솔루션(3D 진단장비+디지털 소프 트웨어+3D 프린터 등)으로 확장했고,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명교정장치, 영구치아, 구강 스캐너 등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참고로, 2019년 기준 매출액의 94%는 수출에서 발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 매출액 회복세

주요 수출국으로의 매출액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4Q20 기준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전망(1Q 35억원 → 2Q 30억원 → 3Q 57 억원 → 4Q 예상 80억원)이고, 미국은 치과영업이 자율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회복세 (1Q 19억원 → 2Q 11억원 → 3Q 27억원 → 4Q 예상 70억원)가 빠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감안한 4Q20 예상 매출액은 220억원, 영업이익은 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사업 성과가 기대되는 2021년

의미 있는 주가반등을 위해서는 중국/미국의 수출 매출액 증가와 투명교정장치, 구강스 캐너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회사는 2021년 중국 매출액 400억원 (+197% yoy)을 목표하고 있고, 투명교정장치는 신규 해외파트너사와 2021년부터 사업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회사 전략제품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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