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7일 경기도 소재 시화병원에 맞춤형 모듈시스템을 도입한 선별진료소인 ‘안심진료소’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모듈시스템 선별진료소는 각 기관 및 병원 요청에 따라 진료소, 검사실, X-ray 실 등 각 병원 상황과 의료진 요구에 따라 구성을 다양화할 수 있으며 시화병원에 설치된 맞춤형 모듈시스템 ‘안심진료소’는 총 5개로 한 장소에서 원-스탑으로 접수, 진료, 검사 뿐 아니라 의심환자 신속진료 및 중증환자 입원치료 전 증상 유무 확인 등을 위한 X-ray실과 처치실도 함께 구성됐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 우정바이오는 중앙대병원에 기증한 ‘코로나19 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및 병원 니즈를 반영해 맞춤모듈형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 기존 야외형 선별진료소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자료를 갖고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선별진료소 제작 및 컨설팅을 하며 지난 11월 18일 신기술 특허가 적용된 ‘조립식 격리병실'을 개발해 론칭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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