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001540)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코리아(대표이사 이주연)와 개인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카디아모바일’ 판매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간헐적인 부정맥 초기 증상자가 많은 1차 의료기관(의원급)을 중심으로 ‘카디아모바일’ 판매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카디아모바일’은 2012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 한국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획득 등 우수성과 편리함이 입증된 개인용 모바일 심전도 관리 솔루션이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만명 이상 이용자와 매월 200만개 심전도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 현재 8천만개 이상 심전도 데이터를 누적 보유하고 있다.

또 전체 100여건에 달하는 학술자료 발표 및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심장병 및 부정맥 전문의들이 인정하고 신뢰하는 개인용 심전도 측정기로 자리 잡고 있다.
 
와이어나 패치가 없는 가벼운 휴대 스틱 타입 심전도기로, 양쪽 손가락을 올려 단 30초만에 심방세동, 빈맥, 서맥 및 정상리듬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국약품 어 진 대표이사는 “ 얼라이브코어의 우수한 제품력과 안국약품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얼라이브코어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얼라이브코어코리아 대표이사 &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인 이주연 대표이사는 “이번 안국약품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내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들에게 ‘카디아모바일’에 대한 신뢰구축을 해나갈 것”이라며 “의료진을 통해 부정맥 환자 및 심방세동 유증상자에게 ‘카디아모바일’이 보급돼 심방세동을 사전에 스크리닝 하고, 부정맥을 진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전도 측정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얼라이브코어는 지난 6월 한국지사인 ‘얼라이브코어코리아'를 설립하고 8월 1일부터 ‘카디아모바일’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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