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비침습 전자기장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메드는 200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비침습적 전자기장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이근용 이사회 의장은 전자약 의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회사 설립전 메디슨 계열 벤처기업에서 근무했다. 뇌 재활과 만성통증으로 사업을 시작하였 고, 2019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인 앨러간에 ODM 제품을 납품하면서 에스테 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1Q20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뇌재활, 만성통증, 에스테틱이 각각 9%, 40%, 37%이다.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대.

지난 2019년 9월 리메드는 에스테틱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주 고객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인 앨러간으로, ‘ 쿨톤(Cooltone, 코어근육자극기) ’ 의 핵심부품을 ODM 형태로 납품한다. 2019년 9~12월 4개월 누적 매출액은 59억원(신규매출), 1Q20 매출액은 25억원 이다.

쿨톤은 앨러간이 2017년 출시한 쿨스컬프팅(피하지방감소)의 사후관리형 제품이다. 기존 쿨스컬프팅 판매처가 신제품 쿨톤의 타겟 판매처인 것을 감안하면 동사 관련 사업 부 매출액 고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 쿨스컬프팅 론칭 초기 3년 매출액 CAGR은 +37%이다. 연간 판매대수는 초기 2,900여대에서 최대 7,400여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 사이클 진입

2021년은 에스테틱 수출규모 확대, 국내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만성통증 제품의 FDA 승인 등에 기인한 매출액 증가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판단한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88억원(+1% yoy), 영업이익 46억원(+7% yoy), OPM 24%(+1.1%p yoy)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기존 해외 에스테틱 관련 수출이 재개되었고, 유의미한 규모의 신규 고객향 수출도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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