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의 3분기 유럽 매출이 2억790만불(약 2,430억원)로 전년동기(1억 8,360만불) 대비 13% 증가했다고 2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력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 베네팔리(BENEPALI®,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 3분기 매출은 1억 2,420만불(약 1,45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베네팔리는 출시 첫 해부터 1억불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2.1조원(18억 670만불)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선 보인 제품인 `플릭사비(FLIXABI®,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인플릭시맵)`는 3분기 전년동기 대비 49% 상승한 2,750만불 (약 320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해 경쟁 제품 5종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임랄디(IMRALDI®,휴미라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아달리무맙)`도 3분기 5,620만불(약 66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안정적제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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