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에 소폭 영업적자이나 예상 범위 내로 평가, 하반기 흑자 전망
2018년 기준 동사의 사업구조(매출비중)는 줄기세포치료제 30.6%, 제대혈은행 47.3%, 건강기능식품 9.7%, 화장품 기타12.4%이다.

미래 성장성은 퇴행성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매출에서 창출된다. 2018년 카티스템 연간 처방건수는3,400여건에 달하며 매출액은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성장했다. 2019년 1분기에는 세포치료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2.8% 증가한 44억원, 2분기에는 8.8% 증가한 37억원이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2019년 연간으로는 25.2% 증가한 170억원으로 전망된다.

카티스템 매출성장률이 2분기에 인보사 이슈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지만 처방병원수가 전년대비 10% 증가한 500여개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다시 고성장(특히 4분기)할 전망이다. 2019년 1분기에는 별도기준 전사 매출액이 7.0% 증가한 118억원이고,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2.2%p 개선된28.5%로 영업이익이 3억원 흑자전환했다.

2분기 전사 매출액은 2.4% 증가한 113억원이다.

카티스템 매출둔화로 매출액이원가율이 30.0%로 상승했고 판관비율도 74%로 상승, 영업이익은 5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다시 카티스템의 매출증가와 제대혈은행 매출호조로 영업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다(표 4).

줄기세포치료제 국내외 임상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다. 동사의 성장모멘텀은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의 글로벌화와 적응증 확대에 있다. 첫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은 미국에서 임상 1/2a상이 종료된 상태이다. 금년 4분기에 FDA 프리미팅을 위해 현재 준비 중이다.

일본 임상은 한국 임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2, 3상을 진행할 예정인데 연내에 임상승인 신청계획이다. 주사형관절염치료제(SMUP-IA-01)는 금년 3분기 중에 국내 임상 1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둘째, 뉴모스템은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BPD) 예방 및 치료제로, 한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조건부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2014년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임상 2상a 종료하고, 현재 4분기에 FDA 프리 IND미팅 준비 중이다.

셋째, 뉴로스템은 알츠하이머 및 경도인지장애자치료제로 한국에서 임상 1/2a상 중이고 마지막 환자 등록이 완료되었다. 미국에서 임상 1/2a 상 IND승인이 난 상황이다.

바이오섹터 주식시황 안정되면 안정적인 투자대상이다

제대혈사업에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상황에서 카티스템의 연간 매출액이 금년에 170억원 내외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진 좋은 품목의 성장에 따라 금년 연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신약 Pipeline의 글로벌 임상도 추진 중이다. 매출이 성장하고 금년부터 영업흑자 전환되면, 안정성이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하반기 중에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시황이 안정되면 동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다. 다만 신약 Pipeline의 미래가치 평가에 대한 어려움으로 투자의견은 N/R을 유지한다. <자료제공:상상인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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