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138610)은 글로벌 치과전문업체인 스트라우만과 손잡고 2017년기술이전한 치과용 펩타이드 치료제 중 충치치료제 및 치주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할 제품은 나이벡의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이 접목된 충치치료제 및 치주염치료제로, 2017년도 3월 스트라우만에 치과분야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기술을 이전한 후 본격적으로 제품화될 분야다.

나이벡은 2017년 3월 스트라우만에 치과분야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이전을 시작하고, 선급금 100만불을 받은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으로 치료제 분야를 선정, 공동개발해 제품화하는 사항이 반영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충치치료제와 치주염 치료제는 나이벡만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질환증 부위만을 타깃으로 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전신으로 퍼지는 소염제 및 항생제와 다르게 치주염증부위, 그리고 충치부위로만 펩타이드 성분이 전달되어 치료효과를 높이다. 기존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생체소재와도 접목될 수 있어 응용분야가 광범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 양사 검토 과정을 마치고 가장 빠른 제품화 및 이익 실현을 이루기 위해 치주염 치료제와 충치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게 됐으며, 이 두 제품 외 향후 스트라우만사와 공동 연구개발 협업은 더 확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