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237690)은 신약 API(원료의약품) CMO(위탁생산업체)로써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한다.

에스티팜은 목표주가 8만원 일시 PER는 22.5배 수준으로 경보제약, 파일약품 등 국내 API 업체 평균 PER인 16~17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에스티팜은 제네릭 API가 아닌 신약 API 중심이며, 경쟁업체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나고, 올리고핵산 치료제로 향후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에스티팜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첫째 소포스부비르의 성장이다.

완제 의약품의 매출액은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지만 동사는 납품하는 이머징 지역의 출시 국가가 확대되고 있고, 신규 복합ㅈ데도 소포스부비르가 주성분이며, 경쟁약물이 예상보다 부진하기에, API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투자 포인드 두 번째는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로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동사가 API를 공급 중인 G163이 빅파마에 9.35억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되었으며, 매출액 20~25억 달러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의 실적은 상반기가 피크였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12월까지 납품해야할 신약 API의 수주잔고가 800억원을 상회하기에 하반기도 상반기 수준의 실적은 가능할 전망이다.

소발디/하보니의 이머징 국가 발매 확대와 복합제 엡클루사의 출시로 인한 소포스부비르 수출 증가,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의 17년 4월까지의 875만 달러 수주잔고 등으로 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10억원 (전년대비 +14.4%), 932억원 (전년대비 +19.25)으로 예상한다.    <자료제공 : 현대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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