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의 최초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 임상3상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3상 개시 후 약 4개월만에 76명의 환자를 모집했고, 지난 6월 첫 환자 피험자 투여실시 후 현재까지 22명의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54명의 피험자들은 임상시험 참가 자격 여부를 스크리닝 중으로, 빠르게 피험자가 모집되고 있다.

임상3상은 총 477명을 대상으로 25개 미국 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약물 투약이 완료된 22명은 임상개시 절차가 모두 완료된 7개 병원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추후 25개 병원 모두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 피험자 모집 속도는 더욱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 현재 21개 병원과 임상시험 실시 계약을 확정했고, 이중 18개 병원에서 개시 미팅을 실시했다. 오는 10월 6~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연구책임자, 연구간호사, CRO 등 임상3상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구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 이 임상3상은 2018년 하반기 피험자 추적관찰 종료, 2019년 상반기 최종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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