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중국 자회사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이하 아미코젠차이나)가 중국농업대학교 동물의학원과 동물의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의약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장학금 기부식 및 산학교류  협약식'을 10월 25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아미코젠차이나는 중국농업대학교에 ‘아미코젠차이나장학금’을 설립, 2022년까지 100만 위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금은 전액 중국농업대학교 인재 교육, 동물의약분야 우수한 인재 양성, 교육 및 동물의학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농업대학은 아미코젠차이나를 동물의학원 전문 실습 기업체로 선정, 학생들이 연구 및 현장 임상 실습을 수행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아미코젠차이나 관계자는 “ 인재 양성과 동물 의약산업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중국농업대학 학생들에게 후원을 결심했다”며, “ 중국농업대학교와는 신제품으로 준비중인 ‘툴라스로마이신’ 동물임상을 진행하는 등 인연이 깊다. 이번 산학 협력 체결로 우수한 농업대학 학생들이 최소 6개월 이상 당사에서 현장 실습을 함께 한다. 기술개발,인력채용 등 당사의 동물의약품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아미코젠차이나는 원료의약(API), 동물용 및 인체용 완제의약품, 분리정제용 레진, 친환경 원료의약(GreenAPI)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제약사로, 지난 2015년 아미코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상반기 동물의약품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을 비롯한 4가지 세파계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해 미국 FDA 현장 실사를 통과했으며, ISO9000, ISO1400, OSHMS 관리체계인증을 받았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