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주가가  '발기부전(비아그라)+조루(클로미프라민)'  복합제 임상 3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주가는 11시 3분현재 전일대비 7.05%(550원)이 상승한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060590)는 '발기부전(비아그라)+조루(클로미프라민)'  복합제 임상 3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상 3상은 승인 신청 이후 약 2개월 정도 승인 절차를 거쳐 시작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2상 결과, 단일제 투여군 대비 복합제 투여군에서 IELT (IntravaginalEjaclulatory Latency Time:삽입 후 사정에 이르는 시간)의 절대값변화를 기준으로 유의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IELT 변화와 PEP(Premature Ejaculation Profile : 조루프로파일) 향상 모두를 동시 달성한 시험대상자 비율은 복합제 투여군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남미의 이머징 국가 및 중동 대부분 국가에서는 국내 임상 자료를 준용하여 판매 허가가 가능하므로 국내 임상 3상종료후 이들 국가들과 판매 허가 및 판권 계약 등을 협의하고,국내 출시도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홍렬 부사장은 “ 임상 3상 결과를 갖고  글로벌 기업과 협의해 미국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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