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시스테인으로 변형된 닭의 항체 및 이를 이용한 부위-특이적 접합 (CHICKEN ANTIBODY TRANSFORMED INTO CYSTEINE AND SITE-SPECIFIC CONJUGATION)'에 대한 국내특허를 9월 11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특허(특허권자 서울대 산학협력단)는 시스테인 잔기로 변경된 항체에 관한 것으로, 질병의 치료적 또는 진단적 적용을 수반한 항체에 관한 것이다. 시스테인으로 변경된 항체는 화학요법 약물, 효소, 독소, 펩타이드, 친화성 리간드 등과 접합시킬 수 있어 혁신형 항체신약을 제조하는데 활용되는 기술 중 하나다.

앱클론은 " 보유 플랫폼 중 하나인 스위처블(Switchable) CAR-T 플랫폼을 이용해 CAR-T세포 활성을 조절하고 기존 동종 치료제 문제점인 독성과 내성문제를 극복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스위처블 CAR-T는 합텐(hapten)을 이용한 CAR-T를 제작하는 것으로 이 때 사용하는 검증된 합텐의 하나로 코티닌이 사용된다"며 " 이 특허에서 기술된 시스테인으로 변경된 항체와 코티닌 접합체를 이용한 CAR-T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 이 특허는 호주 및 일본에 이미 등록됐고, PCT를 통해 중국 유럽 미국에 진입한 상태로 이 특허에 대해서는 앱클론이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특허권 보호로 가치 향상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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