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컨센서스 소폭 하회 추정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1억원(+7.3% y-y)과 202억원(-1.8%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9억원(+5.5% y-y)과 184억원(+3.8% y-y)으로 소폭 개선에 그칠 전망. high base 부담이 존재하는데다, 아직은 화장품 부문 전방 산업이 본격 개선 전이고 제약 부문 또한 증설 후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높아진 비용에 대한 부담은 연중 지속될 것인데, 화장품 부문의 턴어라운드 강도가 별도 실적의 핵심 변동 요인

중국 매출액은 약 51% y-y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북경 법인의 일시적인 주문 차질은 극복된 것으로 보임. 다만 강소성(우시) 신규 공장 가동이 올해 4분기 이후로 지연되면서 중국 지역의 본격적인 대규모 성장은 2019년에 기대

Post M&A: 장기 성장성 확보 기대
한국콜마의 2018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76억원(+12.9% y-y)과 836억원(+24.8% y-y)으로 예상. CJ헬스케어가 다음 반기부터 연결 대상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 연간 실적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 있음

CJ헬스케어 인수 자체가 동사의 재무 및 실적에 미치는 단기적인 부담은 제한적. 다만 장기적으로 동사의 사업 구조가 화장품이 아닌 전통 제약 산업 위주로 성장한다는 점과 관련 밸류에이션 측면의 고민 필요. 2019년에는 매출액 기준 제약 부문의 기여도가 절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 다만 화장품 업황 개선에 따른 국내 실적 정상화와 중국 사업의 장기 성장 여력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과 기존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함. <NH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