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종목 42개가 새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인 ‘KRX 300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등 셀트리온 3인방이 모두 편입 됐으며 신라젠, 바이로메드, 제넥신 등 제약바이오주까지 대거 편입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당초 KRX300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됐던 티슈진, 네이처셀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5일에 출시할 유가 및 코스닥의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KRX 300지수’의 편입 예정 종목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 구성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소속 237개, 코스닥시장 소속 68개 등 총 305개 종목으로 결정됐다.

KRX 300지수는 총 9개의 산업군으로 분류되며 자유소비재(57개), 산업재(47개), 정보기술/통신서비스(44개), 헬스케어(42개) 산업군순으로 구성종목이 많이 편입됐다.

KRX300 지수 내 코스닥 시총비중은 8.9%로 기존에 발표한 코스닥 시총비중(6.5%)대비 다소 증가했다.

양 시장 시총비중은 구성종목의 가격변동 및 향후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셀트리온(비중 2.7%)의 이전 상장시 코스닥비중은 8.9%에서 6.2%로 변동이 예상된다.

코스닥시장 종목(68종목, 8.9%)은 주로 헬스케어(21종목, 6.1%)와 정보기술/통신서비스(23종목, 1.4%) 산업군에서 많이 선정됐다.

특히, KRX 300내 헬스케어 비중(8.6%)에서 코스닥 헬스케어 비중이 6.1%를 차지하는 등 코스닥 바이오 강세가 지수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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