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세계 최초 중증퇴행성관절염 자가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국내 임상 2b상 1년 추적관찰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계획을 승인받아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 이번 추적관찰은 국내 임상 2b상에서 조인트스템을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조인트스템 첫 투여 후 6개월이 되는 시점보다 1년이 되는 시점에 1차 효과 평가지수인 골관절염증상지수(WOMAC)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국내 임상 2b상 결과, 조인트스템 투여 6개월 후 WOMAC과 통증평가지수(VAS)가 모든 환자에서 투여 전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 WOMAC 경우, 투여 6개월 후에는 투여전 대비 55.23% 유의하게 감소했고, VAS 또한 투여 6개월 후 52.06%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조인트스템 1년 추적관찰은 11명을 대상으로 WOMAC지수에 대해 확인했고, 그 결과 투여 1년 후에는 투여 전 대비 58.68%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해 조인트스템의 통증,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적어도 1년 이상은 지속적으로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년 추적관찰에 참여한 11명 중10명의 환자에서 효과를 보여, 90.9%의 반응률을 보였다.

임상시험에 참여했지만 추적관찰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1명은 1년 추적관찰에는 동의를 하지 않아 제외됐다.

특히 조인트스템의 탁월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번 1년 추적관찰 결과, 약물관련 부작용이 전혀 없어 부작용이 0% 으로 나타났다.

조인트스템 개발 책임자인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은 “ 국내품목허가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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