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267억원(+48.7% y-y, -2.4% q-q) 추정. 메디톡스 국내 판가 인하, 필러 수출 부진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다소 부족한 실적. 보툴렉스 수출은 고성장 지속. M&A와 같은 신규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메디톡스 국내 판가 인하로 보툴렉스 국내 매출 q-q 역성장 추정
3분기 연결 매출액 463억원(+41.1% y-y), 영업이익 267억원(+48.7% yy,영업이익률 57.6%) 추정. 보툴렉스 매출액 283억원(+42.1% y-y, -1.8% q-q) 추정.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발매 3~4년차 국가의 수요 확대로 인한 효과. 4분기 멕시코 신규 허가 및 러시아, 브라질向 매출 본격화로 수출 고성장 지속 전망. 메디톡스 신공장 가동으로 8월부터 국내 공급 개시. 국내 보톡스 ASP(평균판매단가) 20% 인하 추정. 동사의 보툴렉스, 국내 ASP 유지로 3분기 내수 실적 타격 불가피.
필러 매출액 143억원(+45.7% y-y, +8.2% q-q)으로 추정. 중국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엔 부족한 실적. 4분기 필러 성수기 효과 및 남미 수출 확대로 필러 실적 추가 개선 기대. 필러 현재 11개 국가 공급 중. 내년 상반기 브라질을 포함해 총 5개국 신규 발매 계획.

스톡옵션 행사 시점 도래로 오버행 이슈 부각
9월 30일 이후 임직원 스톡옵션 6만 2천주(전일 종가 기준 약 324억원 규모) 행사 가능 시점 도래. 단기적으로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이슈로 부각될 우려 존재. 올해부터 연말배당 시행 기대. 배당성향은 16%로 추정.

R&D 모멘텀 및 글로벌 사업전략 구체화 기대
4분기 보툴렉스 미국 3상 종료 및 신규 적응증 2건(과민성방광염, 눈가주름)에 대한 국내 임상 개시 기대. 10월 음경확대 필러 국내 허가 기대. 기존 1cc 제형의 일반 HA필러와 달리 10cc 제형의 대형 바디필러로 향후 100억원대 품목으로의 도약 전망. 내년 1분기 중국 필러 의료기기 임상 종료 기대. 현재 보유 중인 현금은 약 5,000억원 이상으로 향후 M&A 등 신규 모멘텀 부각 기대.<자료제공:NH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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