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유통의 온라인 전환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에도 불구, 추석연휴를 앞두고 선물용 비타 민과 처방약 판매 증가, 이익 기저효과로 시장 기대 수준으로 회복한 3분기 실적 기대. 

● BUY투자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 8.7% 상향.

WHAT’S THE STORY

3Q Preview: 3분기 매출액은 1,213억원 (-1.7% y-y), 영업이익은 84억원 (+27.1% y-y), 영업이익률 6.9% (+1.6%p y-y) 로 시장 기대 수준의 실적 전망.

• 비타민, 처방의약품(ETC) 판매 증가: 3Q 아로나민 시리즈 (종합비타민) 매출 호조 전망.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 꾸준한 광고 방영, 경쟁브랜드의 최근 건강기식품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 가성 때문. 한편 장기 연휴를 앞두고 병원의 의약품 처방량 증가로 ETC 매출도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

• 이익 기저효과: 작년 3분기 음료 브랜드 2종(아로골드-D, 그녀는프로다)을 론칭며 일시적으로 광고 및 판촉비 증가. 올해는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비용 통제로 3분 기 영업이익 +27% y-y 증가, 영업이익률 +1.6%p y-y 증가 예상.

• 약국의 온라인몰 전환 영향에서 회복 중: 약국 거래처들의 일동샵(B2B) 온라인몰 전환 율이 연초 계획대비 빠르게 상승면서 올해 연말까지 90% 이상 전환 가할 전망. 내년부터는 온라인 전환 관련 이슈 해소 기대.

R&D 파이프라인: 5월 국내 시판허가 완료한 B형간염 국산신약 ‘베시보(Besifovir)’ 11월 경 출시 예정. 10월 고혈압치료제 ‘투탑스플스’ 국내 급여출시로 고성장는 고혈압 3제 복합제 (ARB+CCB+이뇨제) 시장 진출. PARP-1 (Poly ADP-ribose polymerase-1, DNA 단일가닥 손상을 복구는 효소) 저해 분자표적항암제 IDX-1197 올해 8월 임상 1상 진입. 임상 1상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 가성 존재. 동사가 2013년 국내 및 아세 안 8개국 판권계약 취득한 미국 콜루시드(17년 3월 Eli Lilly에 인수)의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2018년 반기 미국 FDA 시판허가 신청기대.

꾸준한 회복, 내년이 기다려진다: 예상보다 빠른 약국 주문의 온라인 전환에 따라 동사의 실적 정상화가 꾸준히 이뤄지는 모습. 음료, 건강기식품, 화장품 신사업 확대, 유통 채널 다변화, 저마진 사업 구조조정, 주요 R&D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신제품 출 시로 투자심리 및 실적 회복 기대. 12개월 Forward EPS 추정치 14% 증가를 반영해 목 표주가 8.7% 상향.<자료제공:삼성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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