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377220)는 심태진 대표이사가 6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심태진 대표가 지난 27~30일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0.98%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 28만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장내매수 한 것”라며 “이번 지분 취득은 유통망 개편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됐고 향후 추가로 지분 매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홈쇼핑 중심이었던 판매채널을 자사몰 등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 중이다. 자사몰 등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23년 32.8%에서 24년 2분기 약 50% 이상까지 증가했다.

프롬바이오는 유통망 개편뿐만 아니라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글로벌 H&B 스토어 기업 왓슨스(Watsons)의 홍콩 매장에 입점했고 K-건기식이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국가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국내 유통망 개편에 따른 실적개선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주주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실적개선과 더불어 탈모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건강식품 원료 개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탑라인 확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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