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 표형배)이 최근 동백나무, 달팽이 점액, 창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관련 국내 특허 추가 3건을 취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와 창포(Acorus calamus) 유래 엑소좀은 각각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창포 엑소좀은 모발 성장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 산업에서 오랜 기간 각광받아 온 두 소재에 대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이들 엑소좀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화장품 협회(PCPC)를 통해 각 소재의 원료명과 상품명 등록을 진행했고,  동백나무 유래 엑소좀 특허는 PCT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팽이 점액 유래 엑소좀인 ‘Snail-Exo’는 달팽이 점액질 내 엑소좀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제조 방법과 이를 통해 추출된 엑소좀에 관한 특허로, 달팽이 점액 유래 엑소좀 및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혼합해 적용했을 때 피부 개선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연구소장은 “당사 ‘식물재생 세포기술(Plant EVeration Cell Tech)’을 활용해 다양한 유용 식물을 배양하고 확보하고 있으며, 식물 줄기세포인 캘러스(Callus) 배양체 현탁 배양 시스템을 통해 순수 엑소좀 분리 추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며 “당사 기술력 기반으로 향후 우수한 바이오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3일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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